글로브셋 일본에서 한류 방송

 글로브셋(공동대표 이중희·이승구)이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팩을 통해 한류전문 콘텐츠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먼저 패션TV 방송 중 1시간을 일본어 자막을 입힌 ‘한류전문 콘텐츠’로 편성하고 이를 스카이퍼팩으로 서비스한다. 이어 패션TV 내 한류프로그램 편성 시간도 늘리고 위성은 물론 케이블TV· IPTV· 인터넷포털 ·모바일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 교민과 현지인이 위성 안테나와 셋톱 박스를 설치하면 ‘한류TV 패키지’를 가정에서 직접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1월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한 ‘한류TV 패키지’는 TV 2개 채널, 라디오 4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한류TV 패키지는 내년부터 점차 채널 종류와 수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도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동남아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 회사 이중희 대표는 “해외에서 직접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해외위성방송과 함께 현지 국가의 방송 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플랫폼 맞춤형’ 한류 콘텐츠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글로브셋은 지난 8월 일본 패션TV와 한류TV 추진을 위한 제휴식을 열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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