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녹색사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내부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및 마케팅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컨설팅 수행기업 및 컨설팅 수진기업을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녹색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에 대하여만 특별 시행되며, 지원 사금액은 녹색기업부담 총 컨설팅 사업비의 80%까지, 최고 8백만원까지다.
녹색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녹색기업들이 대체적으로 R&D 분야에 대한 투자가 높고 경영이나 마케팅전략 수립에 대한 부분은 영세하다는 점에 착안, 전문 컨설팅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또한, 컨설팅 수행기업과 컨설팅 수진기업이 선정된 후에도 컨설팅기업과 녹색기업이 매칭하는 기회를 제공해 녹색기업의 니즈를 최대한 충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인사조직, 기업전략, 재무회계, 조직혁신 및 경영정보관리 등 일반적인 내용은 물론 자본구조관리, IPO시나리오수립, 기업가치관리 등 수진기업의 해당 성장단계에 맞는 경영컨설팅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마케팅컨설팅은 시장조사, 수요예측조사, 소비자선호도 조사, 광고마케팅은 물론 수출전략수립 등의 글로벌마케팅전략 등 수진기업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시행된다.
수행기업은 중소기업 대상 경영컨설팅 및 마케팅 컨설팅이 가능한 서울소재 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상근 컨설턴트 5인 이상 보유해야 신청 가능하다. 또한 최근 1년간 1건 이상의 참여분야 컨설팅 수행실적이 있는 업체에 한하며, 컨소시움 참여는 제한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으로서 LED,신재생에너지,그린카,친환경건축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분야를 포함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물처리, 그린수송시스템, 첨단그린도시 등 지식경제부 및 저탄소녹색성장시행법상 녹색산업 해당기업이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형 4대 녹색산업 해당기업 및 녹색인증 보유기업에 대해서는 선정시 가점이 주어진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