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종 감염병 발생시 이를 조기 발견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11월 2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중구 노보텔 8층 버건디홀에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합동으로 관내 보건소, 검역소, 병원 등 감염병 관리분야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감염병 대유행 발생에 대비한 ‘2011년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대응 훈련은 최근 동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신종 감염병 유행의 가능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대응경험을 바탕으로 위기대응 훈련을 통한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 점검 및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내용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모의 도상훈련으로 전문가 강의, 훈련 시나리오별(신종 인풀루엔자, 해외유입 감염병 질환, 조류인플루엔자)분임토의 및 발표, 훈련평가 및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에서 실제 위기상황과 유사한 단계별 가상 메시지를 부여해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과정에서 도출된 대응방안을 발표 및 논의 후 평가해 우수 3개 기관에 대해 시장표창 및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감염병 관리 관계자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해 종합적인 신종감염병 대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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