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의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 제주대학교 전성수 교수팀이 최고상을 받았다.
1일 제주대는 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 디자인 전공 전성수, 김기필 교수와 학부생 강경찬, 강동우, 전지용씨가 한 팀을 이뤄 출품한 `Arrow(화살표)`라는 작품이 `레드닷 2011`에서 컨셉트 디자인 부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출품한 작품은 방독면에 무선인식(RFID)과 디자인 개념을 입힌 것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호텔에 투숙했을 때 이 방독면을 착용하게 되면 눈앞에 레이저 화살표가 나타나면서 탈출구를 찾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제주대 마이스 인력개발센터(센터장 장성수)의 지원을 받아 만든 이번 작품으로 전성수 교수팀은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으로 컨셉트 디자인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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