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라이팅 “도로조명 등 한국 LED조명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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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라이팅코리아는 국내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시장이 내년 35% 성장할 전망이라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정 GE라이팅코리아 사장은 1일 서울리베라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도로조명 부문의 본격적인 수요 확대와 관공서 및 공기업 LED 조명 의무 사용으로 전체 시장 규모가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GE라이팅은 이날 신개념 LED가로등기구를 공개했다. 국내 인증을 마치고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신제품은 모듈형 엔진을 적용, 사용자가 환경에 맞게 소비전력과 배광분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ED모듈 교체가 가능해 유지 관리가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 사장은 “LED 업체로서 국내 조명문화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사업을 하고 있다”며 “국내 LED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다른 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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