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유엔아이가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오영수 전 APC코리아 지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유엔아이는 현 이기승 사장과 오영수 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임 오 사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한국IBM 과 SAP코리아를 거쳐 시벨코리아와 APC코리아 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국적 IT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지사 총괄 등 폭넓은 업무경험을 쌓아왔다.
신임 오 사장은 임시주총과 임시이사회를 통해 각자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