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1일 KISA아카데미회의실에서 공공보안관제업체로 지정된 이글루시큐리티, 안철수연구소, 인포섹, 한국통신인터넷기술 등 12개 기업들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지정된 12개 기업은 향후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강화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에 전문인력을 파견해 침해사고 대응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수여식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공공보안 관제시장에서 가격보다 서비스 품질로 경쟁하자”고 다짐했으며 정부에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공정경쟁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이번 공공보안관제 업체 지정으로 오는 2014년까지 공공보안관제 시장이 서비스 부문에서 1384억원, 솔루션 부문에서 818억원 등 총 2200억원 가량의 시장을 형성할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