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는 자사 무협 MMORPG ‘미르의 전설3’가 중국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미르의 전설3’는 누적회원 수 2억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게임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잇는 게임성과 향상된 그래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두 번의 비공개테스트와 수 차례의 간담회, 시장조사로 안정성, 커뮤니티성, 콘텐츠 재미요소 등 전반에 걸친 게임성을 검증했다.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상용화에 돌입, 회사 측은 4분기 ‘미르의 전설3’ 중국 매출이 추가적으로 반영 돼 매출 성장 폭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3는 ‘미르의 전설2’ 상용화 모델과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개서비스에서 전투 및 성장 보조 상용화 아이템을 선보이고 점차적으로 상용화 아이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남철 부사장은 “10년 이상 중국 서비스로 다져진 시장 이해와 브랜드 파워가 미르의 전설3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 서비스를 맡은 샨다게임즈는 이번 공개서비스 일정에 맞춰 큐쿠와 시나닷컴 등 대형포털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지역별 서비스센터에서 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