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만명 재외동포를 온라인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 공간이 마련된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2단계 사업’ 설계를 완료, 본격적인 구축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LG CNS가 구축한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1단계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것으로, 핵심은 재외동포 인물·단체정보 활용성 강화, 세계한상대회 상시 지원체계 확립 등이다
재외동포가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넷 홈페이지 코리안넷(www.korean.net)과 각국 교민단체 활동을 집대성한 통합네트워크, 국내 최대 규모 교민 데이터를 갖고 있는 통합인물·단체DB, 한국교육 및 세계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을 하나로 통합한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가 주요 내용이다.
LG CNS는 내년 2월까지 2단계 사업을 진행, 재외동포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및 콘텐츠를 확충하고 안정적 서비스 기반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이중화 작업을 수행한다. 해외동포단체 지원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유출 방지 및 시스템 불법접근 차단을 위해 통합인증·계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한수 LG CNS 상무는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를 720만 재외동포가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 상호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