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를 옥션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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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이나 정보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역할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는 추세이다. SNS는 까페, 블로그, 싸이월드,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미투데이, 더 나아가 유튜브 등등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서 P2P금융이 소셜네트워크에 합류했다.

아날로그 문화가 주류를 이룬 전통사회에서부터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빌리기 위해서는 지인들에게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소셜네트워크에 접어든 지금에는 IT 기술과 SNS 기반을 접목하여 진보된 방법으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많은 유저들과 단순히 알아가는 것만 하지 않는다. 이제는돈마저도 인터넷으로 인연을 만들어 빌릴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쉽게 말해 소셜펀딩, 집단금융, 머니를옥션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P2P금융의 탄생 배경은 이와 같이 과거의 방식과 현재의 환경이 합쳐져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이다. P2P금융은다수의 개인과 개인(Peer To Peer)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머니를옥션하는 금융 서비스이다. 국내에서는 머니옥션(http://www.moneyaution.co.kr) 등이 이러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대출을 희망하는 사람이 인터넷 상으로 원하는 이자율과 금액 등을 신청하면, 다수의 투자의사를 가진 분들이 그 내용을 보고 참여표시를 하여 대출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P2P금융은 인터넷안에서의 개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역할까지 하고 있다. 소액금융은 제도권에서 취급하는데 있어서는 관리비용이나 리스크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나, P2P금융은 자연스럽게 이를 해결하는 모델의 특성으로 인해 소액대출의 대안으로서 규모가 커질 것으로 평가된다. P2P금융은 저명한 경제 저널인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서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최근 통과된 미국 금융개혁안에서도 P2P금융이 제도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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