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지난 겨울 많은 피해를 주었던 구제역 발생의 위험성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경계경보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휴일에도 질병발생 및 의심축에 대한 신속한 신고체계를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
연구원에서는 구제역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제역 SP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항체 형성율이 소의 경우 80% 미만, 돼지는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우제류 891두에 대한 구제역과 조류 1,214수에 대한 고병원성 AI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앞으로도 연구원은 축산농가와 가축밀집지역인 도축장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농가와 시민들에 대한 방역교육과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의 철저한 방역의식이 중요하며, 의심축을 발견할 경우 지체 없이 방역기관에 신고(가축질병 신고전화 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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