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녹색성장을 선도해온 환경기술개발센터가 녹색환경지원센터로 재탄생했다.
환경부와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녹색환경지원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해 1998년부터 환경부가 지정·운영해 온 환경기술개발센터의 새로운 이름이다. 앞으로 지자체 및 지역 대학교·기업과 협력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환경개선·보전을 위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환경기술 국제교류, 녹색성장을 위한 교육사업, 환경산업체 지원 등 지역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양재문 환경부 녹색협력과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 녹색성장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조진형·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홍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