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6일 구미 공장에서 60여개 주요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일등상생 공유회’를 열고, 우수 상생 사례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중점 가치 과제 집중 △개발 상생 강화 △자율 상생 △협력회사 지원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12 일등상생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LG디스플레이는 개발 상생 강화를 위해 ‘생산현장에서 개발 현장으로의 집중’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사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행성디지털·LG전자(CEM 사업부)·NEG(일본전기초자)·LG화학(광학소재 사업부)·우리텍 등 5개 협력사에 대해 ‘월드 넘버1 협력회사 인증서’도 수여했다.
LG디스플레이 구매센터장 이한상 전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준 협력사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내년에도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