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SK커뮤니케이션즈·커머스플래닛·팍스넷·로엔·TMK 5개 자회사와 연구개발(R&D) 교류체계를 구축해 기술시너지 창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이날 5개 자회사와 함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테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300여 R&D 담당자가 참석한 행사에서는 SK플래닛과 5개 자회사가 가진 기술을 연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SK플래닛은 테크데이 행사를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픈플랫폼·HTML5·N스크린·모바일차랑관제(MIV) 등 SK플래닛이 보유한 기술과 싸이월드·오픈마켓광고·방송플랫폼 등 자회사가 가진 기술을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자체 기술 역량 강화 차원에서 오는 2015년까지 R&D 인력비율을 현 22%에서 6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앞서 N스크린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네이트와 호핀 서비스를 결합 제공한 것처럼 R&D 역량을 교류하면 T맵 기반 싸이월드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