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신화의 주역 백승훈의 신작이 내달 첫 공개된다.
CJ E&M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는 개발 자회사인 CJ게임랩(대표 정운상)이 개발하는 FPS게임 ‘S2(Sector Slug)’를 내달 비공개테스트와 함께 첫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S2’의 개발을 총괄한 백승훈 게임랩 전무는 게임하이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S2’는 백 전무가 6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 액션게임으로 게임업계의 관심이 높다. 지난 4월 넷마블의 미디어 데이 당시에는 ‘프로젝트 로우’라는 가칭으로 소개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 게임은 백승훈 사단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난전·난입 등의 요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밀리터리 컨셉트를 탈피한 갱스터 스타일이 특징”이라며 “강렬한 타격감과 개인 커스트마이징의 극대화, 쉬운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내달 10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비공개테스트는 지스타2011 기간과 동일하게 치러지며, 넷마블 회원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터 모집에 참가할 수 있다. 지스타 행사기간 중에도 체험부스를 마련, 관람객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받겠다는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