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원, 경영혁신 본궤도에 올라

 박막코팅용 진공장비 전문업체인 석원(대표 이종윤)의 경영혁신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석원은 1998년에 설립된 회사로 자본금 32억, 매출액 150억, 사원수 35명이 일하는 중소기업으로 박막코팅 진공장비 등 사업을 하고 있다.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석원이 최근 박막코팅용 진공장비 분야의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비전 2015-Creation 1151’을 선포하는 경영혁신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킥오프 행사에는 이종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의 김사홍 센터장과 기술, 경영, 금융 주치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 프로젝트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결의문 낭독, 혁신 구호 제창 등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회사의 경영혁신 추진전략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원가경쟁력 확보, 조직 역량 강화로 2015년 1000억 매출액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기능성 In-Line & RTR 사업을 극대화하고, 신시장 개척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진공코팅 기술로 인류생활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이다.

 이종윤 사장은 “모든 구성원들의 의식 변화와 업무적, 창의적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전사적 경영혁신이 기업성장에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기업주치의센터의 지원 등 외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적극 도입하고 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완벽한 프로젝트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단지 기업주치의센터는 지난 7월 육성기업으로 선정한 (주)석원에 대하여 두차례의 워크숍과 종합진단 등을 통해 마케팅 활성화, 고객관리 강화, 신제품 및 공정기술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핵심전략과 원가 경쟁력 확보, 조직역량 강화 등에 대한 45가지의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중장기 성장 마스터 플랜과 종합 목표를 세웠으며, 앞으로 3년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문제 해결과 기업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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