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캄보디아 은행 IPO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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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 캄보디아법인은 26일 캄보디아 아클레다 은행과 이 회사 자회사인 아클레다증권과 기업공개(IPO) 비즈니스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왼쪽부터 유준열 동양종금증권 사장, 차이스은 아클레다 증권 회장, 인 찬니 아클레다 은행장.

 동양종금증권 캄보디아법인은 26일 캄보디아 최대 은행인 아클레다은행 및 이 회사 자회사인 아클레다 증권과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 교환으로 동양증권 캄보디아법인은 아클레다 은행 및 증권과 협력해 캄보디아 기업공개(IPO) 비즈니스를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캄보디아 현지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클레다 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캄보디아 최대 은행으로, 상장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캄보디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첫 번째 민간은행이 된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007년 1월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해 지난해 10월 현지 1호 증권사를 설립했다. 캄보디아 거래소 개소에 따라 내년초 최초 상장을 목표로 현재 대표적인 우량 국영기업 두 곳의 기업공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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