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보]투표율 상승세 둔화...2시 현재 서울시장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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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보]투표율 상승세 둔화... 2시 현재 서울시장 29.5%

투표율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26일 낮 2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247만3698명이 투표, 2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후 1시부터는 부재자 투표가 포함된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전 내내 동 시간대 투표율에서 종전 선거 투표율보다 앞서는 상황이었으나, 정오 들어서면서 상승세가 더욱 더 꺾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있었던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 30.5%보다 1%포인트 못 미친다. 다만, 지난해 7ㆍ28 재보선 은평을 국회의원 선거 25.8%보다는 3.7% 높은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계속 선두를 유지하던 서초구가 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구 31.6%, 마포구 31.3% 순이었다. 반면 중랑구는 26.6%로 가장 낮았다.

이번 10·26 재보선은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오후 2시 현재 전국평균 투표율은 28.1%다.

이날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37보]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결과 저녁 8시 동시공개

KBS-MBC-SBS 방송 3사가 오늘 저녁부터 10.26 재보궐 선거개표 방송을 계획 중인 가운데, 저녁 8시 정각 투표종료와 함께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사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출구조사는 투표를 마친 투표자 5명 중 1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서울시내 50개 투표소에서 전체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조사용지를 배포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투표자가 직접 설문지를 기록해 수거함에 넣는 방식이어서 조사 결과가 조사원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방송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위해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예측조사위원회를 가동해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36보]타워팰리스는 투표장도 달랐다...삼엄한 경비 눈길

오전 6시부터 시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저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러나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층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는 색다른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투표장 앞에는 사설 보안업체 직원들의 삼엄한 경비가 섰다. 투표소 주변에 배치된 건장한 체격의 남성 직원 5~6명은 주민들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공손히 인사를 건네며 투표소 위치를 안내했다. 그러나 외부인에 대해서는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며 경계했다.

이들은 취재기자와 대화에서 “주민 인터뷰는 몰라도 사진은 찍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35보]“서울시장, 당선되자마자 내일부터 바로 업무 시작”

26일 오전 6부터 서울 전역에서 보궐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이 뽑히면 선관위가 당선인을 발표하는 순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효력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27일 새벽쯤(잠정) 당선인을 발표하는 순간 발생한다는 의미다.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인수위원회 기간이 없는 탓이다.

관련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취임식과 시장공관 입주 사항 등 당선자의 추후 일정을 보고하고, 취임식이 해당 날짜에 진행된다. 시장이 혜화동 공관에 들어가기를 원하면 서울시는 즉시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현재 초임 서울시장 연봉은 1억209만7000원으로, 27일부터 취임하는 시장은 5일치인 약 137만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새 시장은 전용차로 오 전 시장이 타던 에쿠스를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34보]“누가 내 이름으로 투표하고 갔다” 항의 해프닝

오전 6시부터 서울 전역에서 서울시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로구 구로3동 제1투표소에서는 한 남성이 “누가 내 이름으로 사인하고 투표하고 갔다”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고 조선일보 등 국내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표를 하기 전 선거인명부를 확인했는데 이미 누군가가 서명을 해놓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인터뷰에서 “오전 일찍 다녀간 유권자가 이름이 비슷한 옆 칸에 실수로 서명하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항의하신 분께 잘 설명을 드린 뒤 선거인명부를 정리하고 무효표 처리 없이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33보]미친 투표율...경남 함양, 벌써 두명 중 한명 투표

군수와 경남도의원을 뽑는 경남 함양지역 선거 투표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유권자 두명 중 한명이 투표를 했다는 의미다.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25%을 갓 넘어선 상황에서 거의 두배다.

26일 오후 1시 현재 군수와 광역의원을 뽑는 경남 함양의 투표율은 46.1%를 기록하고 있다. 함양지역 총 유권자 3만4445명 가운데 1만5870명이 투표를 한 셈이다.

사실 이 지역은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함양의 투표율 자료에 따르면, 오후 1시 57.9%였고, 최종 투표율은 78.7%에 달했다.

함양군수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최완식(56) 전 함양군청 주민생활지원 과장, 무소속 정현태(65) 금양 대표이사,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윤학송(54) 전 경상남도지사 비서실장, 무소속 서춘수(61) 전 경남도 의원이 출마했다. 또한 함양지역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도 같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는 이번 재보선은 낮 1시 현재 전국평균 25.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32보] 서울시장 투표율 1시 현재 26.8%...부재자 포함

26일 낮 1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224만3373명이 투표, 26.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는 부재자 투표가 포함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2 지방선거의 동 시간대 투표율 30.8% 보다 4.0%포인트 낮은 것이다. 게다가 올해 4월 있었던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 28.0%에도 1.2%포인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전 내내 동 시간대 투표율에서 종전 선거 투표율보다 앞서는 상황이었으나, 정오 들어면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29.4%로 30%에 육박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28.3%, 동작구 28.2% 순이었다. 그러나 중랑구는 24.1%로 가장 낮았다.

이날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는 이번 재보선은 낮 1시 현재 전국평균 25.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31보]정오(12시) 현재 서울시장 투표율 22.7%...약간 주춤?

26일 낮 12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189만7282명이 투표, 22.7%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는 4ㆍ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23.6% 보다 0.9%포인트 낮은 것이다.

또한 휴일에 치러진 작년 6ㆍ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6%보다 0.9%포인트 낮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25.1%로 유일하게 25%를 넘어서며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24.2%, 동작구 24.1%, 강남구 23.7% 순이었다. 그러나 중랑구는 7만450명(20.2%)이 투표, 투표율 20%를 가까스로 넘긴 상황이다.

이날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는 이번 재보선은 낮 12시 현재 전국평균 21.4%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30보]강남 3구, 또 투표율 최고...“민주시민이라면 본받아야”

서울전역 등 전국 42곳 선거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상대로 강남 3구의 투표율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전체 투표율을 이끌고 있다.

11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평균은 19.4%다. 그러나 이 중에 강남 3구는 모두 20%가 넘으며 투표율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구 20.4%, 서초구 21.7%, 송파구 20.3%다.

이와 달리 성동구, 강북구, 금천구 등은 투표율이 20%에 채 못 미치는 등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뭐라고 해도 투표율이 높게 나온 지역은 민주 시민이라면 본받아야 할 것”이라며 부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29보]경찰 “박원순-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수사 착수”

재보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일 새벽부터 범야권 박원순 후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가 디도스(DDoS)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전 중에 박 후보와 선관위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수사관 2명씩을 급파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박 후보의 홈페이지는 새벽 1~2시부터, 선관위는 오전 6시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상황에서도 공격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의 홈페이지인 `원순닷컴`(www.wonsoon.com)은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 가동되는 긋 보이지만, 사이버 공격을 피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임시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선관위 관계자도 이날 "오늘 오전 6시15분부터 8시32분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됐다"면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경우 디도스 공격 징후나 사이트 다운 현상이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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