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로부터 국내 최초 혈압계가 내장된 유헬스 케어 전용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법 개정 후 원격의료가 본격화되면 KFDA 인증을 받은 유헬스케어 의료기기만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하이케어홈닥터는 가정에서 누구나 손쉬운 방법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유헬스케어 전용기기다. 혈압, 혈당은 물론 체지방 등 측정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건강측정 기기와 연동을 지원한다.
측정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건강상태를 한눈에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고 누적된 결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영상전화가 내장되어 있어 의사와 실시간으로 원격 상담을 할 수 있다.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이번 하이케어홈닥터 인증으로 자사 유헬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시장뿐 아니라 미국, 유럽시장에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