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헬스케어, 헬스케어 시장 공략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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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헬스케어가 이오나이저 제품을 연내 출시,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는 슈퍼플라즈마 이오나이저 제품인 ‘아마존’ 양산에 돌입해 이르면 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는 기존 음이온 발생만으로 공기 중 세균을 살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데 착안, 아이엠헬스케어가 직접 개발한 헬스케어 기기다. 공기 중 유입된 수분을 고압 침상 전극에 노출시켜 반응성이 높은 물질을 생성, 살균하는 원리다.

 반응성 높은 이 물질이 세균이나 박테리아와 만나면 세포막을 파괴한다. 공기 중 대장균이나 새집증후군 등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아이엠이 보유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광픽업 모듈을 연구개발하면서 확보한 기술을 헬스케어 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엠헬스케어는 타워형 플라즈마이오나이저 ‘아마존’ 외에도 PC USB에 연결해서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오나이저 ‘닥터USB`도 동시에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마존과 닥터USB는 이르면 내달, 늦어도 올해 안에는 출시될 것”이라며 “이번 헬스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의료용 진단기나 센서 등 다양한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삼성전기 계열 광픽업 모듈 전문업체로 아이엠에서 올해 별도 분리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설립됐다. 헬스케어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광픽업 모듈 1위 업체 아이엠에서 분리돼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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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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