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과 한전KPS가 인도 발전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과 한전KPS(대표 태성은)는 인도 발전시장 공동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1320㎿급(660㎿×2기)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시작으로 인도 소재 석탄화력 발전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수행을 진행한다. 필요기술 및 사업정보 제공과 함께 양사의 역할 분담, 실무대표자 선정을 위한 정례 미팅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의 발전소 운영능력과 한전KPS의 유지보수 기술력의 시너지를 최대한 살려 인도 발전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남동발전은 주요 고객이자 해외사업을 위한 파트너로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여러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