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대표 최동열)는 야마하, 인켈,아남,데논 등 오디오 전문기업에 ‘HD라디오 모듈’ 3만여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기륭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위성라디오에 편중된 사업에서 벗어나 HD라디오 및 셋톱박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 등 주요 선진국에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함에 따라 야마하, 인켈 등 주요 오디오 관련 기업들이 HD라디오 모듈을 탑재하는 등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2013년 이전에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HD라디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