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야구장 그라운드 석면 검출(0.25%)에 따른 사문석(파쇄토) 토양 및 주변 잔디를 제거하고, 대체 토양인 흑운모와 마사토를 포설하고 잔디식재공사를 지난 22일 완료 했다고 25일 밝혔다.
2007년 3월 야구장 사문석(파쇄토) 토양으로 교체하였으나, 이번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사문석에 석면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여, 서울시는 정규시즌 완료 후 10월7일부터 사문석 포장지역과 주변 잔디를 제거하여 사업장 폐기물로 1,107톤을 밀봉하여 매립장에 처리완료 하였고, 이번 검출된 토양은 환경부 지침(석면함유 사문석 파쇄토 제거 및 처리 가이드라인)에 의거 안전하게 처리했다.
야구장 대체 토양을 선정하기 위하여 전국에 있는 광산을 알아보고 현장조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친환경 그라운드로 시공하고자 다양한 토양과 샘플을 만들어 검토 후 운모 종류의 광석인 흑운모로 선정했다.
대체 토양을 선정하여 흑운모와 마사토를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에 석면 검사를 의뢰하여 불검출 되어, 흑운모(파쇄토)와 마사토를 혼합하여 포설 하고 투수판 및 포수판 황토 포장도 함께 시공을 완료했다.
흑운모는 경기도 연천운모로 친환경 웰빙 제품을 원료로 쓰이는 토양개량제, 배합사료 첨가물, 원적외선 건강제품, 건축자재 등 안심하게사용 할 수 있는 광석이다.
이번 환경보건시민단체의 야구장 석면 검출에 따른 사문석(파쇄토) 제거 작업 중 사문석이 잔디에도 튀고 오염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사문석 주변 잔디(1,096㎡)와 홈베이스 주변 잔디(1,070㎡)를 제거하고 새로운 잔디로 교체했다.
또한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흑운모와 마사토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어린이놀이시설의 시설기준(기술표준원 모래 기준)에 의거 중금속 검사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의뢰하여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
잠실야구장에서는 한국시리즈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31일부터 그라운드에선수들이 경기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