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기관 `쌍끌이` 순매수, 환율 13.00원 내린 1,134.40원
안철수연구소 10만원, 시총 1조원 기록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해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유럽 재정위기에 돌파구가 마련되고 미국 경제가 이중침체(더블딥) 우려를 떨칠 것이란 기대 덕분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94포인트(3.26%) 오른 1,898.32로 마감했다. 8월8일 이후 51거래일 만에 1,900선을 눈 앞에 뒀다.
이날 소폭 오르며 1,850대에서 개장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종가가 장중 최고가일 정도로 상승세가 흔들림없이 유지됐다.
외국인은 1천767억원, 기관은 2천48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7천21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총 3천99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지수상승을 도왔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연구원은 "26일 유럽연합 정상회의와 27일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기대가 높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한 편이어서 호재가 겹쳤다"고 풀이했다.
전업종이 상승했다. 건설(6.29%), 운송장비(5.06%), 증권(4.86%) 등은 급등세를 보였고, 가장 상승률이 낮은 종이목재도 1.29% 올랐다.
현대차(5.31%), 현대모비스(5.12%) 등 실적 전망이 밝은 자동차주(株)가 돋보였지만, 그동안 선방한 KT&G(-1.59%), 현대백화점(-2.06%) 등 내수주는 미끄러졌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희비가 엇갈린 정치인 테마주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를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힌 덕분에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휘닉스컴, 웅진홀딩스 등 박 후보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안 교수가 최대주주인 안철수연구소는 나흘째 급등해 역대 최고가인 10만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 1조14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12위에 등극했다.
반면에 박 후보와 초박빙 접전을 벌여온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관련주인 한창은 13.59%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16개를 비롯한 70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65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1포인트(2.45%) 오른 493.03으로 거래를 마쳐 9월2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00원 내린 1,134.4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90%, 대만 가권지수는 2.97% 각각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오후 3시30분 현재 2.20%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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