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XBOX, 2013년 E3쇼에서 만날 듯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기 XBOX360의 차기 모델이 2013년 발표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게임 전문지 게임스팟은 칩 제조사와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업체의 제작 보고서를 토대로 2013년 E3쇼에서 차기 XBOX360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품 출시는 2013년 연말 혹은 다음 해 초로 예상됐다.

영국의 게임 정보 사이트 디벨롭 온라인(http://www.develop-online.net/)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사들이 2013년 공개를 목표로 차세대 XBOX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해외 유명 개발사인 라이온헤드가 `페이블 넥스트(Fable Next)`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XBOX360의 차기 모델이 2013년 발표된다면 현 모델 발매 후 8년 만의 신작 모델이다. MS 최초의 XBOX(2001년) 출시 후 차기 모델인 XBOX360(2005년)이 나오는데 4년이 걸린 것을 생각하면 개발 기간만 2배가 소요된 셈이다.

한편, XBOX 시리즈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닌텐도의 Wii U는 2012년 발매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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