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쿼드코어 태블릿PC가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아수스는 올싱즈D의 홍콩 아시아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PC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 발표 계획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각) 아시아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아수스의 조니 쉬 회장은 “아수스 이패드(Eee Pad) 트랜스포머의 차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차기 제품의 이름은 트랜스포머 프라임”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태블릿PC는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티그라3 프로세서와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14.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게 된다. 또 두께는 단 0.33인치(약 8.4mm)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키보드와 트랙패드 액세서리도 장착 가능해 안드로이드 노트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어떤 운용체계를 탑재할 것인지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으나 허니콤(안드로이드 3.0 태블릿PC 버전)을 탑재할 가능성이 놓다.
하지만 조니 쉬 아수스 회장은 “안드로이드 4.0(코드명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연말경 혹은 가까운 시일 내 아수스 태블릿PC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수스의 패드폰(Padfone) 또한 내년 1분기에 출시된다. 패드폰은 4.3인치 스마트폰으로, 10.1인치 태블릿 PC와 합체해 사용하 수 있다. 두 단말기가 하나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커넥션을 사용해 동일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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