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근포 사장, 협력사 현장 간담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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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사진 앞줄우측)은 지난 1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중학동 오피스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협력사 대표들의 어려움을 듣고,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중학동 오피스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협력사와의 현장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진행된 ‘동반성장 데이(DAY)’로 서류가 아닌 살아있는 현장에서 협력사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인천 청라 꿈에그린현장, 낙동강살리기31공구현장 등 다양한 지역과 공종의 현장에 진행되었으며 해당현장은 물론 동일 지역의 협력사를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동반성장데이에는 중학동오피스신축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1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이근포 사장은 협력사 대표들과 중학동오피스신축공사 현장을 돌아보며 시공에서 금융 문제까지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에 대해 격의없는 소통을 나누었다. 이날 건의된 내용은 올 초 외주구매실 내 신설된 상생지원팀을 통해 처리된다.

실례로 한화건설은 지난 7월 개최된 동반성장데이에서 협력사들이 신용보증 부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협력사 유동성 확보를 위한 특별기금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과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차적으로 2억원을 출연했으며 협력사들은 특별기금의 12배인 24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료율 0.3% 차감과 보증비율 90%를 인정받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와 같은 동반성장데이 외에도 2002년부터 10년째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수의계약 보장, 계약이행 보증면제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기술교류회에는 우수 협력사를 초청하여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동반성장데이는 이러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현장이야말로 협력사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듣고, 즉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장”이라는 이근포 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다.

또한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개인이 사용하는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개념의 ‘네트워크론’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도급 지급조건 개선에도 앞장서 현금결재비율을 5~10% 상향하고 1억 5,000만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다.

한화건설은 앞으로도 동반성장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협력사가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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