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 핵심인재 발굴하는 경진대회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미래 SW·융합산업을 이끌 핵심인재 발굴을 위해 ‘제2회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를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IBM 등 세계 굴지 대기업에서 인재 선발에 사용하는 브레인티저(창의문제)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다. 창의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SW 알고리즘 기초를 다지고, 청소년들의 SW 및 융합 분야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게 행사의 목적이다.

 지난 9월 온라인으로 치러진 예선에는 총 624개 팀이 참가해 평균 6.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0일간 치열한 예선을 통해 초·중등부 각 30개팀, 고등·대학일반부 각 20개팀 등 100개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했다. 고등부에서는 282개팀 중 전국 과학고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104개를 차지했으며, 이 중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경부는 부문별 대상팀에게 장관상을 수여하고, 대학일반부 대상팀이 창업하면 경상북도청이 준비금 및 창업에 필요한 자문 등을 지원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우수 인재들의 SW 분야 기피현상을 극복하고 SW융합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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