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랑스 원자력 전문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과 프랑스 원자력업계 관계자들이 원자력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프랑스원자력산업회의(FAF), 국회미래성장동력산업연구회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원자력 정책 방향과 국민수용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프 원자력홍보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원자력업계와 대학·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본 후쿠시마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원전 국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전략과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원자력발전 비중이 70% 이상인 프랑스와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점에서 세계 원자력산업의 미래와 향후 과제를 예견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장순흥 KAIST 교수(원자력학회장)와 필립 갸르드레 FAF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전사업·원자력홍보·원자력연구 분야 각국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원자력수용성 제고를 위한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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