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티브 잡스 추모 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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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자사 웹사이트에 스티브 잡스 추모 페이지를 개설했다.

 19일(현지시각) 개설된 이 페이지(http://www.apple.com/stevejobs/)에서는 스티브 잡스 사망 이후 개별 사용자들에게서 받은 추모 및 애도 메시지를 모아 올리고 있다. 애플은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 및 전임 CEO의 사망 이후 이메일로 추모 메시지를 받아 왔다.

 애플 웹사이트에는 ‘스티브 잡스를 추억하며(Remembering Steve)’라는 제목으로 페이지가 새롭게 개설되었으며 소비자들과 팬들이 보낸 개인적인 메시지들이 스크롤되고 있다. 추모 및 애도 메시지는 현재도 접수되고 있다. rememberingsteve@apple.com라는 이메일 계정으로 보내면 된다.

 스티브 잡스 기념 페이지는 애플이 쿠퍼티노 사옥에서 19일(현지시각) 개최한 잡스 추모 행사와 맞물려 개설되었다. 애플 매장들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임시 휴업했고 임직원들은 추모식 생방송을 지켜봤다.

 이 추모식과 별도의 추모식이 지난 일요일 스탠포드 메모리얼 교회에서 애플 경영진과 가족, 친지, 기업 및 공공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요일의 추모식에서는 첼리스트인 요요마, 가수 조안 베즈, U2의 보노 등이 추모곡을 연주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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