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사업소가 위치한 당진·울산·호남·동해·일산 등 발전소 지역 초·중·고·대학생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장별로는 당진화력이 올해 940여명의 학생들에게 4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울산화력이 164명에게 1억3000만원, 호남화력이 80명에게 3300만원, 동해화력이 460여명에게 1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일산열병합은 상반기 60여명에게 2400만원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도 4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진화력과 동해화력은 각각 2000년과 2006년에 장학재단을 설립해 발전소주변지역 학생들의 향학열 고취와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장학사업 이외에도 해당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 학습 기자재 지원, 특별활동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