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18일(현지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국영은행인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브라질 내 인프라 건설과 자원개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우리 기업에게 효과적인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수 수석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브라질은 세계적 행사 유치로 교통망 확충, 건설·플랜트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에탄올 등 자원 부국으로서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며 “수은은 BNDES와 공동 금융지원으로 우리 기업이 더욱 활발하게 브라질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