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미국 항공우주 기업 노드롭구루먼사와 사업 협력

 방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이 미국 항공우주·군용기 등을 개발하는 미국 노드롭구루먼(Northrop Grumman)과 글로벌 호크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노드롭구루먼이 진행 중인 글로벌호크 수출 프로그램에 퍼스텍이 만든 ‘와이어하네스케이블’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글로벌호크는 최첨단 고고도 무인정찰기로 퍼스텍은 이번 제품 공급으로 세계 항공우주산업에서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향후 노드롭구루먼이 진행하는 다른 항공우주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드롭구루먼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미국 소재 정밀 군수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군용기, 유도항법 장치, 전자 대응, 감시 장치 등을 제작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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