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달부터 U-안심서비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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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안심서비스 단말기

유비쿼터스 신기술을 이용해 노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U-안심서비스’가 다음달 1일부터 구미에서 시작된다.

 구미시는 노약지 실종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시 실종자 수색에 소용되는 인력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U-안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U-안심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U-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을 위해 노약자 U-안심서비스지원사업으로 전국 2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 서비스는 GPS와 이동통신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노약자가 소지하고 있으며, 보호자가 실시간 위치조회가 가능하다.

 또 지정된 번호로 음성통화가 가능하고 단말기의 버튼을 눌러 보호자 등에게 위급상황을 알릴 수도 있다. 주요서비스로는 긴급호출(SOS), 안심지역 이탈 알림, 위치조회, 음성통화 등이 있다.

 구미시는 실종사고가 우려되는 지역 치매환자 등 100여명에게 이달 말까지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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