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한 · 미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 개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정부가 원자력 안전성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교육과학기술부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제31차 한·미 원자력공동상설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위에서 양측은 원자력정책을 포함한 기술협력 분야 90여개 의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정책의제 협의에서 한국 측은 후쿠시마 사고 후 진행된 원자력 안전강화 노력을 설명하고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등 핵안보 파트너쉽 강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 원전 신규 도입국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양자간·다자간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기술회의에서는 원자력 연구개발, 원자력안전, 안전조치, 수출통제, 원자력방재 등의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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