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환율 15.5원 내린 1140.5원에 마감...코스피-코스닥은 상승

1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5원 내린 1,140.5원에 마감하며 하룻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29.78P(1.62%) 오른 1,865.18에 거래를 마치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은 11.49P(2.42%) 오른 485.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기록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달 19일 1,137.00원 이후 거의 한달만에 최저 수준이다.

심지어 환율은 오후장 들어 매도세가 강화되자 1,139.0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이후 저가 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1,140원 선으로 복귀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원화 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럽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됐다"며 "수출업체의 매물이 쏟아졌다"고 진단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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