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마인드맵 프로그램 ‘알마인드’ 1.0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트소프트는 기존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에서 업무 및 교육용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알툴즈 제품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알마인드’는 정보나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확장 및 정리하는 마인드맵 지원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문제나 추상적 생각을 지도를 그리듯 시각적으로 이미지화해 입체적·종합적 사고가 가능하다. 전략적 사고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요하는 직업, 기획 관련 업무, 대학생 레포트 작성이나 강의 요약, 논리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이들 교육에 널리 사용될 수 있다.
알마인드는 터치 기반 ‘드로잉 인터페이스’를 채택, 손가락 터치나 마우스 클릭만으로 원하는 위치에 마인드맵의 가지를 손쉽게 추가해 확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터치기반의 컴퓨터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현재는 윈도 기반의 터치스크린 PC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알마인드는 기존 알툴즈 제품 라이선스 정책과 같이 개인 사용자에게는 무료 제공된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 저장과 협업·PT 기능을 제공하고, 아이패드 등 지원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