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을 비롯한 넥슨 컴퍼니 내 10개 회사 임직원들이 헌혈 행사에 참여해 환아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12일 진행된 행사에는 넥슨, 네오플, 게임하이, 엔도어즈, 넥슨모바일, 넥슨네트웍스, 코퍼슨스, EXC게임즈, 넥스토릭, 제오젠 등 10개 회사의 임직원 200 여명이 참여했다. 또 회사 곳곳에 `희망의 나무`를 운영해 환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 증서와 함께 뼈 암의 일종인 ‘골육종’을 앓고 있는 김소정(가명, 여 12세)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실장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헌혈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는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직접 도울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