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이 스포츠, 롤플레잉, 액션슈팅 등 대작 게임 ‘삼총사’로 부산을 찾는다.
NHN(대표 김상헌)은 ‘위닝일레븐 온라인’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 ‘킹덤언더파이어2’ 게임 3종으로 지스타 부스를 꾸밀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미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게임은 지스타를 통해 내년 서비스 예정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플레이 빌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빌드는 키보드에 최적화된 일대일 대전모드를 선보여 기존 콘솔에서 즐겨온 ‘위닝일레븐’만의 리얼리티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게임은 100%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유저들에게 미리 선보이고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빌드 공개를 결정했다.
레드덕이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도 이번 지스타에서 새로운 맵과 다양한 총기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그래픽과 게임성을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부대전투가 가능한 액션 RPG ‘킹덤언더파이어2’는 하나의 맵에서 다수의 부대가 등장하는 부대전투 콘텐츠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올 연말 진행될 1차 비공개시범테스트의 예고작으로 개발사 블루사이드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개발노하우가 집대성된 결과물이다.
한게임은 ‘슬러거’의 개발사인 와이즈캣의 신작 ‘프로야구 더팬’의 특별 이벤트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함께 하는 팬사인회도 개최한다. 12일 부산 벡스코 야외 광장 한게임 부스에서 이대호 선수를 비롯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팬들이 직접 만나는 행사를 진행한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게임의 목표”라면서 “대작 게임을 통한 ‘퍼블리싱 명가’를 지향하는 한게임의 위대한 도전에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