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파나진(대표 김성기)이 대만 아브노바사와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제품에 대한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파나진은 자체 개발한 인공DNA(PNA) 제품 중 EGFR(폐암), KRAS(폐암, 대장암) 및 BRAF(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등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제품 3종을 아브노바에 공급하게 됐다.
PNA(Peptide Nucleic Acid)란 인공DNA로 DNA보다 특이도, 민감도 및 안정성이 향상된 DNA 대체제인 소중합체다. 대만에 본사를 둔 아브노바는 미국, 독일 등 8개국에 지사와 사무소를 보유한 생명공학 제품 유통업체다.
파나진 김성기 대표는 “이번 아브노바와 계약 체결로 전세계 분자진단 연구자들이 파나진의 제품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파품OEM계약_10 13.doc(1)"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