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대표 전용우)이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유콘시스템과 함께 첨단 무인기술을 선보인다.
퍼스텍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1’에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주요 핵심 부품과 무인체계품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콘시스템은 지난 8월 퍼스텍이 인수한 무인항공기 개발·생산·판매 업체로 해외에 무인항공기 관련 지상통제 장비를 수출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퍼스텍은 무인체계품 전시를 통해 기존 부품사업에서 벗어나 무인항공 사업부문에서 완제품을 만들어내는 사업체로 변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퍼스텍이 이번에 전시하는 품목은 T-50 NVIS패널과 K-9 조종패널, 자동소화장치, 유도조종장치 등 부품과 무인 지상로봇 ‘스카봇’ 등이다.
전용우 대표는 “전시회 기간 해외 유수기업과 계약 및 사업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ADEX 2011’은 세계 최첨단 항공기와 방위산업물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