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가 중견중소기업(SMB)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저변을 본격 확대한다.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및 모닝정보(대표 진환구)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AP 비즈니스 원(SAP®BusinessOne)’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웅진홀딩스(대표 신광수)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AP코리아는 지난해 LG CNS와 SMB 대상 ‘SAP 비즈니스 올인원(SAP®Business All-in-One)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SAP코리아는 중견중소기업 대상으로 분야별 산업에 맞게 특화한 ‘SAP 비즈니스 올인원’은 LG CNS에, 보다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SAP 비즈니스 원’은 LG유플러스와 모닝정보, 웅진홀딩스에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SAP 비즈니스 원은 LG유플러스와 모닝정보, 웅진홀딩스에 월 단위 요금으로 제공된다.
SAP 비즈니스 원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기간은 12개월에서 48개월까지 연 단위다.
형원준 사장은 “SAP코리아는 고객이 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운영 및 인프라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총소유비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별도 구축 비용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SAP 비즈니스 원’은 최적의 선택”이라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와 모닝정보는 ‘SAP 비즈니스 원’ 클라우드 서비스 명칭을 ‘스마트원’으로, 웅진홀딩스는 ‘웅진 클라우드 원’으로 확정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