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KTX 전기설비 고속자동검측 전용 검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속 검측 시스템은 KTX 안전운행과 관련 전기(전차선), 통신, 신호 분야에 관련한 상황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팬터그래프 집전상태·전차선 모니터링, 접촉력·충격가속도, KTX 열차무선 등을 검측한다.
코레일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속철도 전기 시설물 상태에 대한 정밀 측정과 분석이 가능해져 고속열차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승창 기술본부장은 “한국 고속철도 특성에 맞는 검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속철도의 유지보수 경쟁력을 높이고, KTX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