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단체들이 금융자본의 독식에 대한 반성 촉구를 위해 오는 15일 여의도에서 공동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금융소비자권리찾기연석회의와 금융소비자협회,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한국판 월스트리트 점거 투쟁-탐욕스런 금융자본을 공격하라`는 주제로 공동 시위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시위는 최근 전 세계 금융자본의 본거지인 월스트리트에서 미국 시민들이 점거 투쟁을 벌이는 데 따른 연속 행동의 일환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 측은 "한국도 소수 대주주를 위한 고배당 등으로 금융자본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금융자본이 금융기관을 사유화하고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남아서는 안 되므로 공동 시위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애플페이, 국내 교통카드 연동 '좌초'…수수료 협상이 관건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코인 예치' 스테이킹 시장 뜬다…386조 '훌쩍'
-
4
[이슈플러스] '실손보험 개혁안' 두고 의료계 vs 보험업계 평행선
-
5
빗썸 KB행 신호탄…가상자산 거래소 실명계좌 '지각변동' 예고
-
6
[이슈플러스] 1·2세대 실손도 '위험'…법 개정해 기존 계약까지 뒤집는다
-
7
은행 사활건 기업·소호대출, 디지털뱅킹 전면 부상
-
8
새해 첫 자금조달 물꼬튼 카드업계…“금리인하기, 내실부터”
-
9
'금융사기 뿌리 뽑자' 은행권 보안 솔루션 고도화 움직임
-
10
생명보험업계, 30년 만에 '데이터 체계' 대개편...손보와 격돌 예고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