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조사 전문업체 유니버섬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2011’을 11일 발표했다.
유니버섬은 세계 경제 순위 12위까지 국가의 16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경영과 공학 분야로 나눠 취업을 원하는 기업을 조사했다. 결과는 경영과 공학 부문 모두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양대 부문 1위는 3년 연속이다.
경영 부문 2위는 KPMG가, PwC가 언스트앤영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경영 부문은 컨설팅이나 투자 자문사가 톱10 중 6자리를 차지했다. 공학 부문에서는 IBM이 2위로 오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3위로 떨어졌다.
유니버섬은 “소프트웨어 업계는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려는 노력이 치열하다”라며 “급여뿐 아니라 느긋하고 창의적인 사무실 환경을 도입한 주역도 소프트웨어 업계”라고 설명했다. 유니버섬은 “젊은 인재들의 선호도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매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 톱10(괄호 안은 작년 순위)
1. 구글(1)
2. KPMG(2)
3. PwC(4)
4. 언스트앤영(3)
5. 딜로이트(5)
6. MS(7)
7. P&G(6)
8. 제이피 모건(9)
9. 애플(18)
10. 골드만삭스(10)
◇공학 부문 톱10(괄호 안은 작년 순위)
1. 구글(1)
2. IBM(3)
3. MS(2)
4. BMW(5)
5. 인텔(6)
6. 소니(4)
7. 애플(10)
8. GE(7)
9. 지멘스(8)
10. P&G(9)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