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지재권 e러닝 콘텐츠 중남미 간다

 특허청은 12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스페인어판 IP 파노라마 출시 행사를 가졌다.

 IP파노라마는 한국 특허청과 WIPO,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개발한 지식재산권(IP) e러닝 콘텐츠로, 특허청은 2007년과 2009년에 각각 영문판·아랍어판 IP 파노라마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IP 파노라마는 △중소기업에서의 지식재산 중요성 △상표와 디자인 △영업비밀 △기술 라이선싱 △지식재산 가치 평가 △지재권 프랜차이징 등 총 13개 주제로 구성됐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지재권 활용 전략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허청은 이번에 개발한 스페인어판 IP 파노라마를 활용해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e러닝 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리오 아람무르 아르헨티나 특허청장은 “IP 파노라마가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 지재권 인식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오는 17일 아프리카 가봉에서 프랑스어판 IP 파노라마를 출시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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