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양 디자인 소스 개방

 우리나라 전통문양 원형 디자인 소스가 대거 공개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과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창학)가 전통문양 원형 디자인 소스 개방을 선포하고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문화정보센터는 오는 1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국가지식포털(www.knowledge.go.kr)과 문화포털(www.culture.go.kr)의 전통문양 디자인 소스 개방 선포식을 거행하고 설명회를 개최한다. 양 기관은 전통문양 디자인 소스 사용방법과 디자인 산업분야 전문가활용사례, 전통문양 활용 조사결과 등을 발표한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전통문양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산업적 활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통문양 디자인이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자원을 활용하는 것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문양 원형DB는 전통문양을 산업디자인 소재로 활용,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행정안전부가 국가DB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했다. 총 8만여건의 전통문양이 디자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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