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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5번가 애플 스토어의 스티브 잡스 추모 메시지와 조화. <사진 자료 : 애플인사이더>

 애플이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의 추도식을 다음주 10월 19일(현지시각) 애플 사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발송했는데, 애플 쿠퍼티노 캠퍼스의 야외극장에서 오전 10시에 치러진다고 맥제너레이션이 보도했다. 이 행사는 애플 내부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참석하게 된다.

 애플 CEO인 팀 쿡은 “지난주는 자신과 애플의 다른 사람들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하지만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듣는 것이 위안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메일에 썼다. 또 “여전히 마음은 무겁지만 스티브가 그의 생에 이룩한 놀라운 것과 우리 세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 많은 것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티브 잡스의 장례식은 지난 금요일 소규모 비공개 장례식으로 치러졌다. 애플이나 스티브 잡스의 가족들은 공식적인 추도 행사를 가질 계획은 없다. 하지만 애플은 고객들에게 잡스에 관련된 메시지, 추모사, 개인적인 이야기를 이메일(rememberingsteve@apple.com)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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