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박동은)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서울·경기지역 산모 300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출산 후 6개월간 분유나 물 등을 먹이지 않고 전적으로 모유만 먹이는 `완전 모유 수유`가 34%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분유와 혼합수유를 하다가 모유 수유에 성공한 비율(27%)을 합하면 전체적으로 61%의 아이한테 모유를 먹인 것으로 분석됐다.
분만 후 병원에 머무는 동안에는 모유만 먹인 산모의 비율이 39%에 그쳤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에서 는 모유만 먹인 비율이 56%로 병원보다 높았다.
`산후조리 기간에 누가 가장 도움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는 44%가 친정어머니라고 답했고, 이어 산후조리원(31%), 출장도우미(13%), 시어머니(8%) 등의 순이었다.
분유를 먹이거나 혼합수유를 한 이유로는 젖이 잘 나오지 않아서(75%), 직장에 나가야 해서(7%), 분유가 좋아서(1%) 등의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모유 수유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젖의 양 부족`이었고, 88%의 산모는 모유 수유를 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것으로 `모유 수유 교육`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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