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PC방 과금 모니터링-자동보상시스템 마련

넥슨(대표 서민)은 PC방 과금 시스템과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PC방 업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PC방 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7일 밝혔다.

과금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는 10분 단위로 실제 게임의 사용여부를 확인하는 과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다. 10월 중순 이 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에 통신 오류로 인하여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비정상 과금 문제가 원천적으로 해결된다. 현재는 주간단위의 검수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또한 이 시스템에 의해 비정상 과금으로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일정 주기마다 자동으로 보상이 처리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보상된 내용은 PC방 홈페이지 ‘무료상품지급조회’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서비스도 개선한다. 신속하고 편리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 센터의 PC방 전담 상담인력을 연말까지 대폭 늘려 현재 98% 수준인 응답률을 100%로 높이고, PC방 상담을 위한 전담 채널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에도 불구하고 비정상 과금으로 의심되는 일이 발생한 경우 최대 3일 이내에 신속하게 안내하고 환급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현재의 분 단위 과금 방식을 초 단위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PC방 업계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 개발과 도입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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